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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주는 2007년부터'에 해당되는 글 1건
2006. 11. 26. 23:40
개콘을 보고있는데 익숙한 멜로디가 나온다.
앗! 이 노래는...
'술이 한잔 생각나는 밤~ '
임창정의 소주 한잔이 아닌가..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멜로디에 여운이 남아서인지
노래 전체를 다시 듣고싶다.
바로 펌프를 뒤적뒤적.. 우리의 펌프!!
역시나 날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___^
노래를 듣고있자니 정말 술이 한잔 생각나네.
내일은 소주를 한잔 마셔야겠다.
절주는 2007년부터...






소주한잔 - 임창정


술이 한잔 생각나는 밤 같이 있는것 같아요
그 좋았던 시절들 이젠 모두 한숨만 되네요

떠나는 그대 얼굴이 혹시 울지나 않을까
나 먼저 돌아섰죠 그 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꺼져버린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여보세요 왜 말 안하니
울고 있니 내가 오랜만이라서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대 소중한 마음 밀쳐낸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외쳤어

떠나는 그대 얼굴이 마치 처음과 같아서
나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바뀌어 버린 전화번호 누르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울었어 우-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외쳤어

함께 소주한잔??
(2006.07.21 구의동 곱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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