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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필름'에 해당되는 글 1건
2010. 4. 13. 12:29

하나. 책은 사지만 읽지는 않아요. 
  
이. 뭐. 병 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시츄에이션..
읽지는 않지만 난 오늘도 책을 샀지
요근래 꽂혀있는
더필름의 '지금 시각, 그대 마음 4시 50분'을 검색하다
그가 낸 수필집을 보고 
카트에 담아두었던 이석원 수필집과 함께
주문해버렸네
난 수필집을 좋아하니까
아마 읽게될거야.
 

둘. 상처자국

오른손등 안쪽으로 세로로 긴 짙은 갈색의 데인자국이 자리잡아있다.
올해초였던가.. 작년 겨울이었던가..
도시락반찬을 준비하다 후라이팬에 데였더란다.
머 금방 없어지겠거니 했던 데인자국은
3개월여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있다.
후라이팬과 손등의 접촉시간은 겨우 0.1초 정도의 찰나였던가..
그 짧은 시간의 접촉에도 불구하고 그 흔적은 참 오래가는구나 싶다.
손등위의 검은 상처자국은 전혀 아프지않다.
그렇지만 볼때마다 거슬려 얼굴을 찌푸리게 한다.
시간이 지나 이제 더이상 아프지 않은 추억이지만
마주하고싶지 않은 기억들처럼.


셋. 더필름 이야기 조금 더

더필름을 처음 알게된건
'두근두근'이란 노래였던 것 같다.
그러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싱글 앨범의
'i'm sorry'란 노래에 꽂혀
아티스트명으로 검색해
노래 전체를 다운받게 되었는데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으니 바로
'지금 시각, 그대 마음 4시 50분'
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제목이다.
그래 이 노래에 대해 알아보니
매일 4시 50분이면 전화를 하던
헤어진 여친에게 바치는 노래란다.
이건 머 마니 애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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