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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와 마사미'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 5. 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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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타와 카오루는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야.
어릴적 요타의 엄마와 카오루의 아빠가 결혼을 해서 둘은 남매가 되었어.
방랑벽이 있는 카오루의 아빠는 어느날 훌쩍 떠나버리고
그러다 엄마마저 요타에게 카오루를 지켜주라는 유언만 남기고 눈을 감아...

요타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오키나와로 나와
온갖 궂은일을 하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

카오루는 중학교까지 섬에서 할머니와 지내다
고등학교를 오키나와로 진학하면서부터
오빠와 다시 함께 살게 되었어.

더 많은 이야기는 혹시라도 볼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여기서 생략 ^^

영화속에서 요타의 엄마는
죽기전 요타에게 눈물 참는 법을 알려줘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 요렇게 코 끝을 잡으라고.
그리고 요타는 카오루에게 다시 그 비법을 전수하지.
그래서 둘은 울지 않아.
아무리 슬픈일이 있어도 그렇게 코를 잡구서 눈물을 삼키지.
그 장면을 보면서 정말 슬플땐 차라리 펑펑 우는게 낳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요타의 할머니가 카오루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속이 시원하드라.
그래 그렇게 힘들땐 차라리 울란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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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너무 허무해...
감성이 메말라 버린건가..
아주 슬픈것도 그렇다고 안슬픈것도 아닌 어중간한 기분
이런 결말 원치않아.
영화 속 오키나와는 좋드라..
영화분위기와 잘 어울려.
오키나와도 가보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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