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에 해당되는 글 279건
2012. 8. 30. 13:04
[소소한일상]
출근하면서, 업무중에 틈틈히, 퇴근하면서, 집에서
언제 어디서나 페이스북을 참 열심히도 하고 있다.
(주커버그 보고있나? 엉?!)
그런데 페이스북을 할수록
참 이상하게도 블로그가 생각났다.
주인이 찾지않아도 혼자서도 잘있었네. ㅎ
2010. 5. 7. 12:58
[소소한일상]
어버이날 맞이 전주 고고씽~
지금쯤 전주집엔 꽃이 한창이겠지
계절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익숙한 풍경
오늘 나는 집으로 간다.
지금쯤 전주집엔 꽃이 한창이겠지
계절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익숙한 풍경
오늘 나는 집으로 간다.
2009. 11. 24. 17:45
[소소한일상]
바다건너 일본땅에서 외국인 로동자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윤경이
첨으로 휴가를 내고 잠시 들어와
근 6개월여만에 함께 점심을 먹었다.
신나게 쫑알거리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ㅠ.ㅠ
윤경은 떠나고 바나나빵만 남았다.
...
바나나빵 상자만이 남았다.;;
개념 꽉찬 인증샷!!
후훗~
2009. 10. 26. 12:37
[소소한일상]
도심속 음악 피크닉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돗자리 깔구 드러누워 바라보는 가을 하늘
저만치 앞에서는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이 진행되고
굳이 무대를 응시하지 않아도
귓가로 울리는 라이브를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여유를 선물한 시간
그래도 마지막 적군의 공연은
마음껏 방방 뛰고왔다네 ㅎ
너와 나의 프롤로그 (GMF 테마송)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돗자리 깔구 드러누워 바라보는 가을 하늘
저만치 앞에서는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이 진행되고
굳이 무대를 응시하지 않아도
귓가로 울리는 라이브를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여유를 선물한 시간
그래도 마지막 적군의 공연은
마음껏 방방 뛰고왔다네 ㅎ
너와 나의 프롤로그 (GMF 테마송)
2009. 9. 29. 14:11
[소소한일상]
희토님의 벙개로 이루어진 점심 급만남
강남가면 꼭 찍어볼테야 했던
미디어폴앞에서 찰칵~
사무실 들어오니 벌써 메일이 와 있더라. 우왕~
대한민국은 역시 IT강국!!
짱입니다요~
강남가면 꼭 찍어볼테야 했던
미디어폴앞에서 찰칵~
사무실 들어오니 벌써 메일이 와 있더라. 우왕~
대한민국은 역시 IT강국!!
짱입니다요~
2009. 9. 26. 22:46
[소소한일상]
잔잔하게 흔들리는 바다 위 의자하나
발아래 낚시대를 던지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언제쯤 물고기가 올라올까
한가로이 기다리기
세월을 낚는 강태공이 된 기분
이래서 낚시를 하는거구나.
2009. 9. 24. 15:55
[소소한일상]
제주의 햇살이 준 선물
친환경 천연 레깅스
난 발도 까만사람인데
천연레깅스덕에
발이 하얗게 보인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
2009. 7. 23. 14:31
[소소한일상]
"강릉가고싶어 ~ ♬ 강릉가고싶어~ ♪"
모노폴이의 '강릉가고싶어'란 노래에 꽂혀
요 몇일 계속해서 흥얼거리고 있다.
아 진짜 바다 가고싶다.
바다바다바다
요렇게름 바다바다바다바다 생각만 하다보니
저 기억 밑바닥에서 스물스물 떠오르는 추억의 한자락
'에노시마 해변'
첫 해외여행, 요코하마, 네비게이션, 셔퍼, 검은모래, 차량정체
요 위의 단어들은 내 기억 속 에노시마 해변의 연관 키워드이다.
낮엔 전자제품 가득하던 아키하바라를 헤매고
밤엔 신주쿠 주점 정ㅋ벅ㅋ 으로 이어졌던
3박4일 일정에 어울리지 않는
리얼관광타임
마침 일본에 먼저 와 있던 지인이 렌트한 자동차가 있어
그거 타구서 요코하마 투어에 나섰었다.
그때 처음으로 자동차에 부착된 네비게이션을 접했는데
요리조리 길 안내 하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
최첨단 미래시대의 중심에 선 기분이랄까~
일본은 선진국이로구나~ 머 이런 생각까정 했더란다.
지금이야 네비게이션이 흔해졌지만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으니
그때의 기분이 아주 오바스러운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
내가 일빠라고 생각된다면 그거슨 오해!!
암튼 그렇게 요코하마로 고고띵
여기저기 샤방샤방 관광을 하고
근처 유명한 해변이 있다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에노시마 해변이었다.
다녀와서도 쇼난이었나 에노시마(결국은 같은 곳) 였나 갸우뚱갸우뚱
그때 저희가 간 해변이름이 머였죠? 라며 몇번을 확인했었다.
에노시마 해변의 첫인상은
영화 폭풍속으로의 한장면 같았다.
그러니까 과장하자면 바다에 물반 셔퍼반
바다물속에 시커먼것들이 둥둥 떠있는 모습
해변위엔 주차된 차안에서 셔핑도구를 준비하는 모습이
나에게는 좀 어색하기도 하고 낯설게 다가왔다.
셔핑은 노랑머리 파란눈의 미쿡사람들이
마이애미 해변에서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사람들도 많이 즐기고있네
이건 또 다른 세상이로세~ 했더란다.
아 나이먹은 사람은 추억으로 산다더니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져버렸다.
그러니까 에노시마 해변이 특별한 까닭은
네비게이션과 첫만남
동양인도 셔핑하네란 걸 알게된 때문이 아니라
만화 슬램덩크 때문이었다.
그곳을 다녀와서 나중에 나중에
안 사실인데 백호가 재활치료를 하며
소연이의 편지를 읽던 그 해변이 바로 에노시마 해변이란다.
나나나 백호와 같은 그 해변에 발자국을 남겼던 거야~ 잇힝~
만화책 속에 그 풍경이
내 기억속 풍경과 같은지
기억속 퍼즐을 맞춰보며
한동안 혼자서 실실거렸었다.
지금도 가끔씩..
그렇지만 현실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조위에 나열한 관련 키워드 몇개만 빙글빙글 돌아다닐뿐..
짧은 시간 머물렀던 곳인지라
그곳에 대한 큰 이미지들만 떠오를뿐
해변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 곳의 정취가 떠오르질 않아 아쉽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그 해변에 앉아
슬램덩크 마지막권을 읽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 ㅋ
바다바다바다 하다보니 요렇게름 소박한 바램이 떠올라 끄저기끄저기
그치만
그치만
지금은 역시
에노시마 해변보다도
"강릉가고싶다."
2009. 6. 24. 10:14
[소소한일상]
간만에 디시질하다 덥썩 질러버린 이야기
디시 힛갤에 올라온 이야기인데
어느곳에 걱정이 너무 많은 소년이 있었다고 해.
그래서 그 소년은 항상 밤이 오는걸 무서워 했대
그걸 딱하게 본 할머니가 작은 인형들을 꺼내주면서 이런말을 했다고 해.
"이 인형들이 네가 자는동안 걱정을 대신 해줄 테니까..
이 인형을 너의 베개맡에 두고 너는 편안히 잠을 자렴.."
그래서 그 소년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대.
제작하는 분이 해외출타중으로
받는데까진 제법 시간이 걸리겠지만
벌써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건
아마도 기분탓
2009. 5. 18. 00:04
[소소한일상]
저 멀리서 퍼지는 좋은 향기
그 곳에 예쁘게 피어있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