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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5. 22:47
[소소한일상]
'다녀왔어'
일본 만화를 보면 어떤 상황을 정리하는 장면에서
종종 이 '다녀왔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이 말 묘하게 안심이 된단 말이지.
또 어느 장면에선 아프기도 하지만..
특히 '바람의 검신 성상편' 엔딩장면에서
켄신이 카오루에 건네는 '다녀왔어'는... ㅜ.ㅜ
일본 만화를 보면 어떤 상황을 정리하는 장면에서
종종 이 '다녀왔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이 말 묘하게 안심이 된단 말이지.
또 어느 장면에선 아프기도 하지만..
특히 '바람의 검신 성상편' 엔딩장면에서
켄신이 카오루에 건네는 '다녀왔어'는... ㅜ.ㅜ
켄신 : 다녀왔어... 카오루
카오루 : 어서오세요. 신타
카오루 : 어서오세요. 신타
벚꽃..언제까지 남아 있을까?
켄지랑, 야히꼬랑 츠바메쨩. 게다가 메구미 씨..타에 씨도 불러서
모두 함께 꽃놀이 하고 싶은 걸..
그리고 내년도..그 다음해도..
그 쯤이면 야히꼬도 아버지가 되있을지도..신타?
지쳤나보구나..겨우..겨우 사라졌구나..
[카오루 독백]
끄덕없어. 반드시 돌아올테니깐
지금까지도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왔어
생각해보면..당신도..나도.. 사라지지 않는 상처와 함께..살아왔어..
십자로 새겨진 그 상처와..
내가 할 수 있을까?
그 검의 무게를..그 사람의 괴로움을..함께 짊어 지는걸..
벚꽃은 필때도 예쁘지만.. 질때도 근사하지?
무리하게 웃지 않아도 괜찮으니깐..내 앞에선..
다음에 깼을때는 꿈하고 똑같이!
그리고 시대와 함께 져서, 언젠간 사라지고 마는거야.. 언젠간..
이 사람의 마음속으로부터 우러져 나오는 미소를 지어줄때가.. 반드시..
알고 있었어..난..
이 사람의 삶의 방식을 바꿀수 없다는 걸..
알고있어.. 알고있지만..그치만..
[켄신 독백]
지금까지.. 고마웠어..
안녕.. 카오루..
켄지랑, 야히꼬랑 츠바메쨩. 게다가 메구미 씨..타에 씨도 불러서
모두 함께 꽃놀이 하고 싶은 걸..
그리고 내년도..그 다음해도..
그 쯤이면 야히꼬도 아버지가 되있을지도..신타?
지쳤나보구나..겨우..겨우 사라졌구나..
[카오루 독백]
끄덕없어. 반드시 돌아올테니깐
지금까지도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왔어
생각해보면..당신도..나도.. 사라지지 않는 상처와 함께..살아왔어..
십자로 새겨진 그 상처와..
내가 할 수 있을까?
그 검의 무게를..그 사람의 괴로움을..함께 짊어 지는걸..
벚꽃은 필때도 예쁘지만.. 질때도 근사하지?
무리하게 웃지 않아도 괜찮으니깐..내 앞에선..
다음에 깼을때는 꿈하고 똑같이!
그리고 시대와 함께 져서, 언젠간 사라지고 마는거야.. 언젠간..
이 사람의 마음속으로부터 우러져 나오는 미소를 지어줄때가.. 반드시..
알고 있었어..난..
이 사람의 삶의 방식을 바꿀수 없다는 걸..
알고있어.. 알고있지만..그치만..
[켄신 독백]
지금까지.. 고마웠어..
안녕.. 카오루..
바람의 검신 성상편 엔딩